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 후기(+캠핑 분위기)
야외에서 아이들과 또는 친구, 가족, 지인들과 고기 구워 먹으면서 술 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을 추천드립니다. 동학사 지점처럼 카라반도 있고 텐트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예약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1. 위치
서대전 ic에서 계룡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은 유성구, 서구, 계룡시 주변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서구 관저동 쪽에 사시는 분들도 가기 쉽고 계룡시에서는 매우 가깝습니다. 유성구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도 현충원 방향으로 가시다가 계룡시 쪽으로 빠지는 국도를 타시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세부 조소는 '대전 유성구 계백로 421번 길 53-6' 번지입니다. tmap이나 카카오 네비를 찍고 안내받는 데로 이동하시면 도착하시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가시는 길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경험한 팁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유성에서 출발해 현충원을 지나 계룡시 방면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이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에 도착하려면 반드시 아주 작은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높이와 폭이 2.5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폭과 높이가 높은 차량은 지나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구 관저동 방향에서 출발해 방동저수지를 지나는 분들께 참고할 만한 정보입니다.
직선 주행하다가 우측 작은 길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잘 확인하고 주행하시다가 근처에 오시면 속도를 줄이고 진입해야 안전합니다.
각각의 방향에서 진입하셨다면 네비 안내에 따라 계속 직진하면 다솜 차반 식당이 나옵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안 되고 계속 안으로 200m 정도 더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골 동네길이어서 차 한 대 지나가면 딱 맞는 길이라 앞에 다른 차량이 오면 상당히 난감해질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수 박군 사진이 보이면서 아래 간판이 보이면 잘 도착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차 면수가 많지 않아 먼저 도착한 차량이 많으면 주차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이용방법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507-1324-9293로 전화해서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예약 입금계좌번호와 함께 간단한 안내사항을 카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약금 : 2만원(카라반) > 일반 텐트형 사용시 15,000원 예약금은 카라반 사용료로 이용되므로 반환 안됨 이용 종료 10분 전 음식물 분리수거 및 식기 정리 주차장 협소 |
카라반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카라반을 사용하면 됩니다. 11번부터 14번까지 총 4개의 카라반이 있고 모양은 동일합니다.
카라반 번호를 특정해서 예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도착하는 데로 고를 수 있습니다.
11번 카라반 위치가 약간 떨어져 있어서 크게 차이는 없지만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11번 카라반을 추천드립니다.
고기를 사 오는 매점과 가까운 위치를 원한다면 12번 카라반을 추천드립니다.
11번 카라반 이외 12, 13 14번 카라반은 4~5m 간격으로 병렬로 위치해있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도착하시면 2층짜리 건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카운터 보시는 분이 직원분인데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요령과 안내에 따라 카라반을 선택한 후 고기를 고르면 됩니다.
고기뿐만이 아니라 음료수, 술, 사이드 메뉴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유료입니다.
그러나 셀프바와 된장국은 무료입니다. 셀프바에는 쌈장, 기름장, 고추, 마늘, 상추 등이 준비되어 있고 온수를 담는 통에는 된장국이 들어 있습니다.
라면 끓여먹는 양은 냄비에 된장국을 담아가면 됩니다. 그밖에 고기를 굽는데 필요한 집게, 가위, 국자 같은 도구도 모두 준비되어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식판과 수저 포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젓가락과 수저는 카라반 안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티슈도 있습니다.
된장 육수가 들어있는 온수통입니다.
여기에 된장 육수를 담습니다.
셀프바입니다. 처음 셀프바 이용할 때에는 직원분이 담아주십니다.
국자, 젓가락, 소스 등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면, 과자 등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나중에 가시기 전에 하면 됩니다. 카운터에서는 카라반 또는 텐트 고유번호만 얘기하면 됩니다.
3. 카라반 VS 텐트 예약 꿀팁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을 처음 예약하고 이용하는 분들 중에 카라반을 예약해야 할 지 텐트를 예약해야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경험상 느낀 점을 꿀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있는 4인 이내 가족이라면 카라반도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카라반을 좋아하니까요.
그러나 인원이 4인을 초과한다면 텐트형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카라반은 천장 높이가 낮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굽거나 이동할 때 어른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덥습니다.
안에 에어컨도 있고 창문도 열 수 있지만 어느 정도 폐쇄된 공간인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텐트형보다 5천 원 더 비쌉니다. 대신 11번 카라반을 사용한다면 2인 남녀 성인이 비교적 조용하게 고기 구워 먹으면서 캠핑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형은 드럼통 같은 곳에 불판이 올려져 있고 텐트 높이가 높고 공간도 넓은 편이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움직이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캠핑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4. 부대시설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에는 부대시설로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술과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5. 결론
여름휴가로 멀리 캠핑장에서 야영하면서 고기 구워 먹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야외 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들어간 비용은 예약 2만 원, 당일날 식비 결제 금액 67,000원을 합해서 87,000원입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식비가 덜 나왔는지는 몰라도 4인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식사도 한 것에 비하면 딱 중간 정도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게 싸지도 않으니까요.
캠핑 준비를 하지 않고도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한마음 정육식당 방동점 이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순수하게 내 돈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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